아이가 열이 많이 날 때 대처하는 방법

아이가 열이 나는 것은 걱정스러운 일입니다. 아이의 열은 감기나 인후염 등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열은 몸의 자연적인 방어 기제로, 감염원에 맞서 싸우기 위해 항체와 백혈구를 촉진합니다. 그러나 열이 너무 높거나 오래 지속되면 몸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이의 체온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37.5도~38도 이하의 미열이라면 증상만 관찰하고 따로 약을 통해 치료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8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하거나 3~4일 이상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 검진받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열날 때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권장합니다. 또한 가볍고 통기성 좋은 옷을 입히고, 습한 타월로 머리와 목을 닦아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아세트아미노펜 (타이레놀)과 같은 해열·진통제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병원에서 처방받거나 용량과 사용법을 잘 확인한 후에 사용해야 합니다.

 

아이가 이유없이 열이 나요.

아이가 이유 없이 열이 나는 경우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방 접종, 감기, 코로나, 요로감염, 수족구 등등 다양한 원인들이 있습니다. 열은 인체 면역 반응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나타납니다. 열은 아기의 몸을 지키는 방어 반응입니다.

아기의 열을 꼭 ‘치료’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열은 나지만 아이가 평상시처럼 놀며 잘 먹고 잠도 잘 잘 경우에는 굳이 병원에 가거나 약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아무런 이유 없이 고열이 나거나, 열이 여러 날 동안 계속 오르락 내리락 한다면 반드시 소아과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목이랑 귀가 아프다고 해요.

아이가 목 아픔과 귀 아픔을 호소하고 있다면, 인후염이나 중이염과 같은 감염성 질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후염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목의 점막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기침과 콧물, 열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중이염은 귀의 중간 부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귀 아픔과 열 외에도 귀에서 이물감을 느끼거나 청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후염과 중이염은 대부분 자가 치유되는 경우가 많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면 항생제를 필요로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의 상태를 잘 관찰하시고, 가능하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검진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이가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따뜻한 물로 가글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유아의 정상체온은 몇도인가요?

유아의 정상 체온은 36.6~38°C 입니다. 신생아의 평균 체온은 37.5°C 입니다. 아기의 체온은 체중에 비해 체면적이 넓기 때문에 더 높습니다. 아기의 몸은 또한 신진대사적으로 더 활동적이어서 열을 발생시킵니다. 아기의 몸은 어른의 몸처럼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이 완전하지 않아서 온도 변화에 취약합니다.

체온 측정 방법에 따라서도 정상 체온 범위가 다를 수 있습니다. 귀용체온계와 구강용체온계가 가장 정확하고, 겨드랑이로 측정하는 경우에는 보통 0.5~1°C 정도 낮게 나타납니다. 재는 부위에 따라 체온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므로 평소 체온을 알고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응형

어린이의 정상체온은 몇도인가요?

어린이의 정상 체온은 35.5~37.5°C 입니다. 어린이의 체온은 성인과 비슷한 경향을 보입니다. 하지만 어린이의 체온은 쉽게 변동할 수 있으므로 평소에 잘 측정하고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열제를 아직 안먹였어요.

아이가 해열제를 안 먹었으면 아이의 상태에 따라서 적절한 해열제를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은 생후 6개월 이상부터 복용할 수 있고 이부프로펜 계열은 생후 1년 이상부터 복용할 수 있습니다 . 해열제를 먹인 후에는 아이의 체온을 자주 확인하고 수분 섭취를 잘 시켜주세요 .

 

2023.03.12 - [건강] - 어린이 부루펜(이부프로펜) 시럽, 치통, 귀통증, 인두염, 두통, 생리통, 감기, 발열에 효능

2023.03.12 - [건강] -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 복용량, 그리고 어른이 복용해도 될까요?

2023.03.12 - [건강] - 타이레놀 복용량, 효능, 부작용, 그리고 커피 마셔도 되는지 정리해보았습니다.

 

해열제를 먹여도, 아이의 열이 계속 올라요. 아이의 열이 40도입니다.

해열제를 먹어도 열이 떨어지지 않을 때 - 38도, 39도 아이들 열이 38도 - 39도, 혹은 40도까지 올라도 그 온도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어떤 아이들은 40도라도 힘이 조금 없고, 밥 잘 먹고, 티브이 보며 지내고 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아이의 컨디션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열이 많이 나는 경우, 탈수 현상으로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입원을 해서 수액 치료를 해야 합니다.

수액 치료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아이에게 물, 이온음료, 쥬스를 수시로 마시게 해서 탈수 현상을 막아줍니다.

 

그리고 해열제 외에 따뜻한 물로 머리에 물수건을 올리던지, 혹은 이마에 열 패치를 붙여서 열을 내리도록 노력합니다. 또는 따뜻한 물로 몸을 닦아줍니다.

 

이렇게 노력하시는데도, 열이 안떨어진다고 하면 병원에 가는게 제일 좋습니다. 저도 입원이 가능한 아동병원을 평소에 몇군데 찾아놓고 비상 시에 대비해서 가는편입니다. 걱정 되신다면 병원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